2014.11.30 후쿠오카현 키타큐슈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코쿠라에 잠시 있다가 오후에는 후쿠오카로 넘어가는 일정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한다

코쿠라에는 꽤나 유명한 빵집이 있는데 이름은 '시로야'

상당히 인기가 있어서, 줄을 길게 서야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가기로 했다

아침식사를 너무 근사하게 해서 배가 적당히 부른 상태에서 가서 좋아하는 빵을 많이 먹진 못하겠다



시로야

코쿠라역앞 맥도날드 바로 옆에 있다

굉장히 투박한 이미지이다.. 오히려 이런 분위기가 더 먹힐 것 같은 요즘



투박한 이미지의 식빵


언제나 맛있는 메론빵



그리고 시로야의 존재이유...인 사니빵! 샤니가 아니다

아침을 너무 많이 먹어 배가 부르기 때문에 하나만 딱 먹어보기로 한다



그냥 봉지에 담아서 이렇게 준다

만화 플란더스의 개나 빨간머리 앤에 나오는 빵처럼 생겼다

빵이 따뜻할 줄 알았는데 다 식었어.. 뭔가 이상하지만 넘어가기로 한다



빵의 표면이 딱딱해서 먹기가 쉽지 않았지만 한 입 먹어보니 생각이 바뀌었다

빵 안에 촉촉하게 배어있는 진한 연유의 맛

하나만 먹은 것이 너무 아쉬운 맛이다... 이 지방 사람들은 이 빵을 매일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안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고 다 이렇게 밖에서 사야 한다



조금만 있으면 얼마나 사람들이 줄을 설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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