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4 강원도 강릉시


강릉에 유명한 곳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받아

집에 가기 전에 들린 강릉

그 중에서도 짬뽕순두부라는 다소 생소한 음식이었는데

골목에 이걸 먹으려는 관광객들로 아침부터 난리였다

9시30분 개장, 10시에 왔건만..사람이 왜이렇게 많은거야? 한 4시간정도 기다린 것 같다



상호명은 동화가든이며. 이곳이 원조라고 하며.. 사람도 제일 많다.



식객 허영만 선생님께서 극찬한 안송자청국장...인데

짬뽕순두부는 안 드셨나?



어서오우야는 어디 방언이니?

당연히 강원도 방언이겠지?



국내 모든 방송사와, 심지어 일본에서도 찾아온 맛!이라고 한다

궁금하긴 하다. 짬뽕과 순두부의 조화라고 하면...



강릉 초당두부가 유명하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만..



어쨌든 자랑스러운 번호표를 들고 기다려 본다

15번이라고 15번째는 아니고.. 1~100으로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는 걸 보니 조금 더 기다려야 되는 것 같다



어쨌든 들어가서 4명이서

짬뽕순두부3 + 초당순두부1

그리고 그냥 순두부를 한 모 주문했다



이건 그냥 초두부다

대신 반찬이 많이 나온다..



맛이 심심하지만 부드럽고 고소하다

반찬과 같이 먹거나 간장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된장도 애초에 엄청 짜게 나와서 순두부랑 잘 어울린다



그리고 이게 짬뽕순두부인데

짬뽕에 면이나 밥이 들어있지 않고 순두부가 들어있다

그래서 짬뽕순두부이다

왜 순두부짬뽕이 아니라 짬뽕순두부일까?

아마도 순두부가 메인이라서 그런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닐까?



냄새가 참 좋다



맛은 어떨까?

예상대로 맛있었다. 짬뽕과 순두부가 이렇게 잘 어울릴지는 상상도 못했다..

그냥 이렇게 짬뽕국물에 건더기가 가득한 순두부에 밥과 함께 먹는 것이다

너무 유명한 집은 별로 선호하진 않지만 그렇게 기다려서 먹은 짬뽕이 맛있어서 다행이었다


결론 :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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