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9 마카오



이제부터는 마카오에서 하루를 보내고 1박 후 홍콩공항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남았다

싱가폴과 홍콩에 이어 이번엔 마카오라니..

물론 홍콩과 마카오는 묶어서 여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홍콩에서의 힘든 여정을 보내서 약간은 걱정되기는 하지만 마카오의 여행은 설레기만 하다



페리를 타면 한시간이면 도착한다

성수기라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페리를 못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홍콩과 마카오는 엄연히 다른 국가로 취급되므로 출국, 입국 수속을 마쳐야 한다


내리자마자 마카오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심을 구입하고 택시를 타서 숙소로 먼저 가서 짐을 맡기기로 했는데

이곳은 홍콩과 달리 영어가 항상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택시..인데 영어가 되지않아 택시기사와 트러블이 있었고, 굉장히 불친절한 택시기사로 인해 전혀 엉뚱한 곳에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내리게 되어

숙소까지 걸어가는 수고를 해야 했다. 다행히 휴대폰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었으므로 어떻게 찾아서 가긴 했지만..

마카오의 첫인상은 이렇게 좋지 않았다



경비를 줄이기 위해 마카오에서도 그렇게 좋은 호텔을 고르지 못했다

2성급인 홀리데이 호텔..(홀리데이 인 아니다)에서 하루를 묵기로 했다

지배인은 역시 영어를 할 줄 몰랐으나, 수속하기엔 어렵지 않았고, 정오가 되지 않은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방에 들어왔는데, 이번 여행에서 그나마 가장 좋은 방에 묵을 수 있었다

있을 건 다 있었다



화장실도 꽤 넓었고..이정도면 만족한다.

창문도 있고...



카메라만 들고 밖에 나왔는데 찌는듯한 더위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마카오는 대충 갈 곳을 정해서 왔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었다

라자러스 성당을 중심으로 하는 라자러스 지구로 이동이다. 숙소와 아주 가까웠기 때문이다



이곳은..유럽인가?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다



이곳이 성 라자러스 교회이다

별 느낌은 없었다. 그냥 아름답다..라는 것 외에는

동양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건물이 굉장히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성 미카엘 공동묘지와 성당




택시에 데였다가, 꽤 괜찮았던 호텔에 최고의 풍경을 본 것으로

첫 인상이 나빴다가 급 좋아진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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