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30 경기도 성남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해, 추억속의 그곳을 찾아가보자 시간을 내어 다녀온 곳. 성남

나의 유년기의 일부분을 여기서 보냈는데..아직도 기억이 생생해 꼭 가보고 싶었다

집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은 곳에 있지만, 굳이 찾아 올 필요는 없었지만 갑자기 가고싶은 마음이 생겼다


몇 살부터 살았는지는 모르지만, 92년까지 성남 구시가지에서 살았었다.

이곳을 떠날 당시에는 분당 신도시가 개발되고 있었을 시절. 지하철도 없었던 시절이다.



모란역

버스를 타면 평촌에서 30분도 채 안걸리는 가까운 곳에 있다

어렸을 때는 여기가 그렇게 멀어 보였는데.. 어렸을 적 가까이 살던 곳에서 걸어갈 수 있을정도로 가깝다




사람이 별로 없는 것으로 봐서 장날은 아닌 듯



이곳이 하대원동... 유년시절을 이곳에서 보냈다. 예전에는 개천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길이 넓어졌다



예전에는 이곳에 높이가 낮은 주공아파트가 있었는데, 재건축을 했다..지만 그것도 10년이 넘은 이야기다



동생이 다니던 미술학원이 바뀌고 바뀌어서 지금은 입시학원으로 바뀌었다. 학원이 있는 건 마찬가지네



내가 다니다 만 초등학교..아니 국민학교가 이 근처에 있다




대하국민학교.. 입학한지 얼마 안되서 다른학교로 전학을 가긴 했지만

이 앞의 문구점은 아직도 있다. 뭐 당연한건가..



이 운동장에서 국민체조를 했던 기억이 난다

이곳은 사실 2005년에도 한번 들린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카메라를 들고 온 것은 처음이다





몇번이고 고쳐서 증축을 한 흔적이 보인다



조금 걸어 나오면 고아원인 천사의 집이 있었을텐데.. 그 자리는 실버타운으로 바뀌었다



저 냉동창고는 아직도 있고.. 뒤의 동원참치 물류센터(?) 도 아직 있다

정말 오래 되었다...



2005년에 왔을때는 부지를 다 허물고 공사중이었던 성원,opc아파트.

지금은 GS자이가 들어섰지만 앞의 주택가는 그대로다



내가 살았던 아파트가 있는 자리에 이렇게 높은 새 아파트가 지어졌다

자주 들락날락하던 주택가는 아직도 있다.



아파트 단지를 한번 들어가보기로 한다



벚꽃이 이쁘게 피었다

어렸을 적에는 벚꽃이 뭔지도 몰랐었는데. 있기는 했을까?



흔적도 없이 바뀌어버린 어린 시절의 터



원래 언덕이었던 곳을 재건축해도 언덕이다 한참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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