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성에 올라가보자

기후성은 약 800년의 역사를 지닌..

전국 시대에 오다 노부나가가 성을 공략하여 성주가 되었던 그런 성..이란다.


난 단지 높은 곳을 올라가보고 싶을 뿐

일단 올라가자 



로프웨이를 이용하여 어렵지 않게 기후성으로 갈 수 있었다



휴일이라 관광객들이 많았지만

오늘 날씨는 영 좋지 않아 멋진 사진을 찍기 어려웠다


입장료는 200엔이고

바로 성 꼭대기 전망대로 올라갔다









사진이 노란 이유는 LX5의 복고 모드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파나소닉 카메라에 탑재 된 기능이다



썩 좋은 날씨가 아니지만 곧 구름이 걷힐 분위기다

가운데 흐르는 나가라 강(長良川)이 도시의 중심을 흐르고 있어 운치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저 흐르는 강을 보면서 온천욕도 할 수 있다는데

다음에 꼭 와야겠다



성을 내려와서 따로 있는 전망대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날씨가 좋아서 자꾸 있고 싶어졌다





구름을 타고 날아가고 싶은 기분이다



하지만 이날 날씨가 꽤 추워서 높은 곳에 오래 있기 어려웠다



로프웨이 근처에 식당이 있는데, 근처의 전망을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간단하게 여기서 식사를 해결하려 한다




나름 저렴한 호루몬(곱창)동(700엔)


이거..별로였다;;



이렇게 창 밖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데.. 



호루몬동 양이 안차서 당고도 하나 먹고(80엔)


급히 내려왔다



날씨도 안좋은게 비까지 내리니 오래 있을 수 없었다



날씨도 춥고 비도 살짝 내리고 몸도 약간 지쳐있어

근처의 커피숍을 발견하고 들어가기로 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고메다 커피는

나고야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꽤 유명한 찻집(킷사텐)이라고 한다


주로 아침에 이용하는 장점이 많은데

이땐 뭐 그런거 신경 쓸 틈이 있었을까?


얼르 들어갔다



커피(大)와 롤케익

웬만한 식사 가격이랑 맞먹는..


특이하게 꿀땅콩(?)을 준다



몸도 피곤하고, 휴대폰 배터리도 많이 닳아있어서 

비가 그칠때까지 1시간정도 쉬었다



다시 날씨가 좋아져서 여행을 계속 할 수 있었다






이제 어디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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