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02 에히메현 마츠야마시

여행 6일차 

이날은 이곳에서 하루 종일 보낼 예정이다



에히메현의 현청소재지 마츠야마시

시코쿠 최대의 도시이다


그런만큼 마츠야마성이 있는 산을 중심으로 노면전차 노선도 잘 갖추어져있다



2박을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센.

이름이 '게스트하우스 센'이다


미국인 남자 일본인 여자인 부부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로.. 따로 리뷰는 하지 않는다

http://senguesthouse-matsuyama.com/


자전거를 대여해서 다니기로 했다

도시 자체는 그렇게 넓지 않고, 중심지는 전부 평지라서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면 딱이다!



그렇게 시내를 돌아다니기로 했는데..사실 이날은 특별한 일정도 없었다

그냥 눈에 밟히는대로 돌아다닐 생각이다


아무래도 숙소가 도고온천 근처에 있기 때문에

제일 먼저 찾게 되는 도고온천역

이곳이 종점이다


클래식한 전차.. 봇쨩(도련님)열차라고 불리는데

일본의 초..유명한 소설가 나츠메 소세키의 소설 '봇쨩'과 관련이 깊은 곳이다



역시나..한가한 도시의 모습

아침 일찍 나와서일까.. 8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다



역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이곳은 정말 필수다..일상 생활을 하기에는 자전거만 있어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게스트하우스에선 아침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할 만한 곳을 찾으러 돌아다녔다


주로 여행 중의 아침식사는 24시간 밥집을 찾게 되어있는데

가장 쉬운 것이 맥도날드나, 규동집이다


그래도 규동집 아침메뉴는 꽤 든든한 메뉴로 구성되어있어 자주 가곤 한다



역시.. 갈곳이 마땅히 생각나지 않기 때문에 일단 제일 만만한 마츠야마성 부터 먼저 가자

걸어 올라갈 수도 있지만 그런 걸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진 않아서(날씨도 무척 더웠다 이날은..)

마츠야마 로프웨이 승강장으로 갔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케이블카와 리프트 2가지를 선택해서 올라갈(내려갈) 수 있다

나는 주저하지않고 리프트!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물론 지상에서 그렇게 높이 떠서 가지는 않는다

흔들거리는 것이 재미있다

봄의 절정에 와 있는 이 시기에 주변 풍경도 정말 아름답다





둘러쌓인 도시 한가운데 산에 자리잡고있는 마츠야마성이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린다



어디선가 나타나서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은 고양이

호랑이 새끼같기도 하고...



이것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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