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쿠] 떠나자 골든위크~!! ⑥ 나오시마 : 이에(家)프로젝트

2013.04.27 카가와현 나오시마

이번에 가 볼 곳은..특정한 장소라기보다는

한 마을에 몰려있는 '이에 프로젝트'라는 것을 체험해 볼 생각이다

마을의 군데 군데를 재구성하여 하나의 미술 작품으로 승화시킨...뭐 그런 개념으로 보면 되는데

총 6개가 있고, 나머지 별도로 한 개가 더 있는데('긴자') 관람에 제한이 있어 이번에는 가지 않았다.

관람료는 1000엔이며

각 개소의 담당자로부터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지도를 보면서 이리저리 다녔는데,

처음 발견한 곳은 바로 이곳. '하이샤'다

멀리서 봐도 존재감이 확실하다

(사실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에프로젝트 역시 실내에서의 촬영을 철저히 금하고 있다

따라서 외부 사진만 촬영..

내부 사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http://www.benesse-artsite.jp/arthouse

뭔가 조잡한데..이게 컨셉이야!

치과 건물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건물 안에는 자유의 여신상도 있다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이시바시(石橋)

돌다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실내는 이렇게 생겼다

작품명 '고카이쇼'

실내에는 이렇게 다다미방에 동백꽃이 놓여 있다

이것만 아니면 그냥 조용한 마을인데..

여기서 실제로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관광 수익을 어느정도 지원받는건가

나무의 질감..

한번씩 만져본다 어떤 느낌인지

작품명은 '카도야'

다음과 같이 방 안에 물을 채워넣고 조명을 설치했다

실제로 봤을때 그 신기함이 아직도 남아있다

마을 곳곳에 이렇게 직접 미술 작품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니 정확히 만들다가 만 모습이구나..

가장 마지막으로 간 곳은

'고오진자' 즉 신사이다

저기 안에 보이는 크리스탈..같은게 보이는가?

가까이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실제 유리라던가..크리스탈은 아니고 에폭시라는 소재로 만들었다고 한다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서 계단 아래를 볼 수 있다

물론 기다려서 보긴 했는데 사진 찍을 여유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