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1 미에현 이세시



구름이 많이 낀 날씨지만

구름이 걷히면 푸른 하늘이 보인다







잠시 거리를 벗어나서 강가로 가본다



조용한 시골 마을이다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슬슬 봄이 오려고 하는가



다시 안으로 들어와서 무언가 먹어보자

이건 '아카후쿠' 라는 이세의 유명한 떡이다



흔히 찹쌀떡은

떡 안에 팥이 들어있는데

이건 구성이 반대다


달달한 팥덩어리 속에 작은 떡이 있다 

이거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다!


이세에 간다면 꼭 이 아카후쿠를 먹어보길 바란다. 제일 맛있었던 것 같음.



몇 가지만 더 먹고 가자



맛있어 보인다..



구성이 튼실한 타코보(문어봉)

문어도 엄청 많이 박혀있고


아 이런 문어바 편의점에선 안파는거니?



이 부근에 마츠자카 규가 유명하다고는 들었다

대놓고 소고기를 먹기에는 가격적 부담이 커서 안 먹고 있었는데

이렇게 꼬치로 파는 가게가 있어서 관심을 안 둘 수가 없었다


등급에 따라 600엔 800엔 1200엔으로 나눠져있는데

나는 800엔짜리로 주문했다



이렇게 바로 구워서 주는데.. 아 육즙 뚝뚝 떨어지는게 먹음직스럽구나

입에서 살살 녹는게 이게 바로 행복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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