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8 시라카와고


타카야마에서 아침시장을 구경하고 난 뒤

다시 호텔에 돌아와서 체크아웃을 하고 타카야마 역에 있는 버스센터로 향했다



아직도 눈이 쉴새없이 내리는 중

버스를 타고 갈 건데 괜찮을까..



본 버스를 타고 출발한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붐비는 정도는 아니고 버스 정원에 반 정도..



그렇게 버스는 한 시간을 달려 시라카와고에 도착하고



...이곳은



타카야마보다 눈이 두배는 더 많이 온 것 같다

유독 이 지방에 눈이 그렇게 많이 내린다는데..


홋카이도나 토호쿠만 눈이 많은 것이 아니었다

가까운 곳에도 이런 곳이 있었구나



설경이 정말 아름답다

이렇게 많은 눈은 정말 처음이다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발걸음이 바빠진다



미끄러운 길에 흔들리는 다리가 조금은 불안하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시라카와고

그 매력을 조금은 느낄 수 있을까



눈이 너무 많이와서 지붕이 무너질 것 같은 느낌이다



그것도 그런게 이 동네 가옥 형태가 조금 특이하다

'갓쇼즈쿠리'라고 하는 가옥 형태인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나름 고안한 그들만의 방식


눈이 빨리 처마 밑으로 떨어지게 하는 방식



할머니 할아버지 진사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그 열정이 대단하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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