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6 싱가포르



싱가포르에서 먹었던 대부분의 음식들은 우리 입맛에 맞는 것들이지만 이번에 먹었던 것은 정말 한국사람 입맛에 너무나도 맞는 음식일지도 모르겠다

완전 검증된 식당 송파 바쿠테라는 곳을 가 보았다


이름부터 송파..라서 송파구가 생각나는 것은 나 뿐만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전혀 관련없는 이름이므로 그냥 넘어갔으면 좋겠다

아무튼 위치는 클락키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았다







저곳이 바로 송파 바쿠테 본점

SONG FA

송 파

bak kut teh

박 쿳 테


길 건너편에 있는데 횡단보도가 없어서 육교로 건너가야 했다

여름이라 엄청나게 더운데 조금 더 걷는 것은 얼마나 짜증이 날까.. 같이 다니는 사람들도 그럴 것이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대기가 있는데, 한 30초 기다리고 바로 안내를 받고 안으로 들어갔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대부분 중국인 같았다


바쿠테는 돼지고기 갈비로 만든 갈비탕 같은 요리이다

고기와 마늘이 들어갔는데 맛이 없을 수 있을까?



손으로 갈비를 뜯어야 하니까 물티슈도 함께 준다



바쿠테 양념도 판다.. 이걸 사 왔었어야 했는데 이제서야 후회가 된다



이거의 정체가 참 궁금했었는데, 아직도 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이건 손님들은 쓸 일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두면 된다

얼핏 보면 손을 씻게끔 만들어논 것 같은데.. 그 용도가 전혀 아니었다



그리고 테이블엔 이렇게 고추가 있다

색도 새빨간게 맛있게도 생겼네



이것이 바로 바쿠테

살이 두툼하게 붙어있는 갈비가 3개가 나온다

돈을 더 주면 더 많이 먹을 수도 있다




후추맛 강하게 나는 갈비탕 맛이다. 물론 소갈비가 아니라 돼지갈비이지만..

마늘과 후추맛이 나는 국물을 한모금 들이키면 속이 확 풀리는 것만 같다

테이블에 있는 고추와 함께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 싱가포르에서 먹었던 정말 맛잇는 음식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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