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1 경기도 수원시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또 그놈의 역마살이 껴서,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수원역에 있었다

이번에 갈 곳은 수원역 앞 다문화푸드랜드

수원에 외국인들이 꽤 많다보니 이런 것도 생기게 되었다. 안산과도 비교되는 것





밤에 오면 조금 음산한 분위기에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 못한 곳이지만

낮에는 그냥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구나 하게 된다



다문화푸드랜드는 지하에 있는데, 그다지 넓을 필요가 없는 넓은 복도 (옛날 상가의 특징)

그리고 띄엄띄엄 있는 가게들. 장사를 하지 않는 가게들도 더러 보였다

대부분 아시아 계열 식당들이다


우리는 그 중에서도 몽골음식점을 찾았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눈에 띄어서;







시작은 타이거맥주로

물론 나는 맥주를 마시지 않는다



메뉴 종류는 다양한데 주로 소고기, 아니면 양고기 요리이다

밥, 면 등 다양한데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것은 함정



낮에는 그냥 밝은 조명에 밝은 분위기지만

왠지 밤에는 이런 싸이키 조명과 함께 그들만의 놀이를 즐기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이게 소고기 요리였는지 양고기 요리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맛있었다. 특유의 향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 이 식당에서 파는 거의 모든 요리가 특유의 향은 나지 않아서 먹기 부담스럽지 않다.



만두라고 해서 주문해봤는데, 이렇게 엄청난 크기로 줘서 이건 거의 한명이서 하나만 먹어도 든든할 정도의 양이었다



소고기가 잔뜩 들어간 볶음면 이것도 맛이 좋았다

소고기 양을 보라...



이것은 볶음밥인데 역시 여기 들어있는 엄청난 양의 소고기를 보면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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