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3 서울특별시 용산구



인터넷 서핑을 하다 우연히 보게된 이태원의 한 버거집

아니 버거집이기 이전에 치킨집이라고 하는게 더 맞다

이름은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그러니까 매운치킨을 파는 곳이라는 것은 알겠다



비가 내린다고 했던 날

그래도 우산은 안 가지고 나왔다..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비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



롹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가게의 겉모습만 보고도 어떤 가게인 지 알 것 같다









치킨 자체를 먹으러 온 것은 아니고, 치킨버거를 먹으러 간 것

아무튼 치킨이 메인이라고 하지만 여기 와서 치킨 버거를 안 먹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매운 강도를 결정할 수 있었는데 레벨1로 정했다 (0은 아예 매운 맛이 없음)



이게 아마도 그랜파(Granpa?)

저렇게 맛있게 튀겨진 치킨이 쏙 들어가있고, 저렇게 참깨가 왕창 박힌 번이 포장되어있다

저렇게 참깨가 잔뜩 박혀있으니까 너무나 먹고싶잖아.. 


마치 이 버거는 예전 하코다테에서 맛보았던 럭키피에로의 그것을 연상케 했다

언젠간 다시 먹어보고 싶은 놈이었는데, 여기서 먹은 버거는 매운 맛을 제외하곤 그 맛을 기억나게 해 줄 정도로 맛있었다



이건 코울슬로가 들어간 더 클래식



맵기는 1단계로 해도 꽤 매워서 고생했지만, 먹을 만 했다

자기가 정말 매운 것을 좋아한다면 단계를 올려서 먹어봐도 좋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햄버거 자체의 밸런스가 상당히 좋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맛 : ★★★★

이상적인 치킨버거


분위기 : ★★★★

무난하다


서비스 : ★★★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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