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2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이번 여행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것이 쇼핑 시간인데, 

우리나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들도 있고, 아예 없는 것들도 있어서 쇼핑하기에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다

옷이나 기타 악세사리보다는 신발에 꽂혀서 신발가게만 엄청 돌아다녔던 것 같다


샌프란시스코의 중심지 파월스트리트에 있는 웨스트필드 쇼핑몰이다

미국에 있길래 당연히 미국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본사는 호주에 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있다는데..

스타필드가 바로 이 웨스트필드를 벤치마킹했다고 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전용 매장이 크게 있는것도 신기했다

요즘 서피스에 관심이 많아서 이곳도 안 둘러볼 수가 없었다



특별히 뭘 사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신기해서 이것저것 만져보는 재미는 있었다



규모도 엄청나게 커서 다 돌아다니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체력 또한 그렇다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메고 돌아다니자니 체력이 많이 들 수밖에 없었다



신발 이외에 이런 바디용품들도 저렴해서 많이 사 갔다

특별히 행사같은 것도 하고 있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접근하기가 좋았다



여느 백화점이 다 그렇듯이 지하는 주로 푸드코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마침 저녁을 먹을 시간이라 이번에는 여기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볼까 한다


그렇게 땡기는 게 없었는데, 직원이 시식을 권해서 한번 먹어본 치킨 데리야키가 너무 맛있어서 그냥 이걸 먹기로 했다



전혀 일본에서 건너온 것 같지 않은 브랜드 Sarku Japan

미국사람들이 보는 일본음식은 이런 이미지겠지?

철판에 구운 데리야키나 캘리포니아 롤을 취급하는 것 같다


그거와 별개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뒤에 사람이 말을 걸어왔는데, 내가 메고 있던 카메라 가방이 이쁘다고 어디서 샀냐고 물었다. 내가 메고 있는 가방은 픽디자인 에브리데이 백팩이라고 카메라 가방이었고 카메라는 전혀 관심이 없을 것 같이 보였는데 그냥 이뻐보였나보다. 

여행 중 이런 일이 종종 있었다. 그냥 뭔가 마음에 들면 거침없이 물어보는 듯.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대답하기 쉽지 않았다



야채는 철판에 구운 것이 내 취향은 아니었다. 미국이라 그런지 음식도 내가 수용할 수 있는 양보다 많았다. 

그것과는 별개로 치킨 데리야키의 맛은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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