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9.02.02 캘리포니아 소살리토
소살리토에서 할 것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렇다고 바로 페리를 타고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한 시간 정도는 돌아다녀 보기로...
기온은 그렇게 낮지 않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에 있었을 때보다는 추위가 느껴졌다
비도 조금씩 내리는데 맞을 만한 수준이라서 그냥 걸어다녀보았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는데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샌프란시스코에서 건너온 사람들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던 카페에 가서 잠시 쉬었다가, 떠나가는 페리를 잡았다
자전거를 타고 이곳까지 온 사람들은 다시 자전거를 싣고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간다
자전거를 타고 온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잔다. 지쳐서...
비가 와서 꿀꿀한 날인지, 좌석이 많이 남을 정도로 사람이 많이 없었다. 아마 맑은 휴일에는 사람들로 가득 찰지도 모른다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데 페리 맨 윗층에서 이것저것 찍어보았다
몸이 지칠대로 지쳤지만, 뭔가 사진은 찍어야 할 것 같아서... 구름을 손으로 잡아서 똘똘 뭉쳐서 주머니에 넣어버리고 싶은데 뭐 이렇게 구름이 많은지 정말 짜증나
PORT OF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항
이곳에 크루즈도 다니는데, 크루즈 여행 한번 해보고싶다..
페리에서 내리니까 이곳도 쇼핑할 것들이 은근 많아 보인다
이제 그냥 시내로 들어가서 신발이나 사러 가려고 한다
돌아다니는 중간중간 게이커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 역시 게이의 성지라고 불릴만 하다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이어주는 베이 브릿지를 보기에 좋은 공원인 링컨 공원이 주변에 있다
링컨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링컨(Lincoln)이 아닌 링컨(Rincon)이다
다시 돌아온 파월 스트리트
샌프란시스코 여행할 때 가장 많이 다닌 곳이 이 동네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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