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2 캘리포니아 소살리토



골든게이트 브릿지를 보고, 기왕 건너간 김에 소살리토까지 보고 돌아가기로 했다

소살리토에서 식사를 하고 대충 돌아다니다 페리를 타면 단숨에 샌프란시스코 시내로 갈 수 있다


일단 점심식사를 할 시간.. 

우버를 타고 소살리토 시내까지 갔다.. 이런 건 역시 우버가 편해, 여유가 있었으면 자전거를 탔을텐데







한가한 소살리토 시가지의 모습

그냥 조용히 걸어다니기 좋다





우리가 가기로 했던 곳은 살리토스 크랩 하우스 앤 프라임 립

이라는 다소 긴 이름의 레스토랑이었다

이것저것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시차로 인해 지친 몸을 먹을 것으로 정화할 것이다

차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보지만.. 이런 곳 이외에 샌프란시스코의 시내 관광은 헬이다. 우버가 좋다 이럴땐



와.. 실내도 정말 멋진데?

저 바에 앉아서 칵테일 한잔과 가벼운 안주거리를 하면서 사람들과 떠들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지만

우리는 밖에서 먹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다 밖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맞은 편에는 마리나가 있다

저렇게 배를 타며 한가롭게 여유를 부리는 삶도 좋겠지



별도의 음료는 주문하지 않았다 그냥 물이면 괜찮다.

그런데 역시 저 얼음이 문제인 듯.. 얼음에서 독특한 맛이 난다

미국 여행할때에는 내내 그랬다



정말 맛있었던 깔라마리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저 사워크림소스에 찍으면 더 맛있다




이게 클램차우더였나, 건빵 같은 것을 넣어서 먹는데, 맛있다 이것도 게살이 들어가서 그런지..

게살이 들어가서 클램차우더(Clam Chowder)가 아닌 크랩차우더(Crab Chowder)다



이게 립아이 스테이크였나.. 

배가 엄청 고팠는데 이렇게 좋은 분위기에서 먹는 맛있는 음식이라니..

모든 음식이 입에 완전 잘 맞았다



푸짐한 한 상. 둘이서 먹으니까 딱 적당한 양이었다





스테이크와 함께 나온 야채도 정말 맛있었는데, 특히 이 옥수수가 킬링포인트다



이번 여행에서는 정말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접해서 좋았다

확실히 음식에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유럽여행만 하다가

안정적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국 여행을 즐기고 있다



위로가기

POWERED BY TISTORY. THEME BY ISHAI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