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1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39번째 부두라는 뜻의 PIER 39

샌프란시스코의 수많은 부두 중에서도 이 39번째 부두는 인기 스팟이다

수많은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복합 쇼핑센터인데, 평소에는 길가 공연도 볼 수 있고 유동인구도 많지만

이 날 만큼은... 비가 오는 날씨로 인해 조금은 한산하다











피어 39를 포함한 이 부둣가 동네 전체를 통틀어 피셔맨즈 워프(Fisherman's wharf)라고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푸른 하늘과 함께라면 더 멋있었을 것 같은데 그 점은 조금 아쉽다

아쉽다 아쉽다 하지만 일단 여행 첫날이라 그 설렘, 그리고 미국에 처음 왔다는 신기함이 계속 남아 있었다











클램차우더로 유명한 보딘 베이커리, 클램차우더 이외에도 사워 도우로도 유명하다

배가 불러서 패스했지만 여행 내내 보딘의 클램차우더를 먹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괜찮다

그 외에 맛있는 음식들을 아주 많이 먹어서 선택을 받지 못했을 뿐이다









비가 내리지만 우산을 쓰기에는 애매한 정도

그냥 분무기로 뿌리는 성가신 비였다. 그래서 우산은 여행 내내 쓰지 않았었다


사진 찍는데 방해가 될 뿐이다..

그래서 방진방적 카메라를 들고 가면 이런 점에서 든든하다





이쪽이 피어39 상점가

멋진 건물들과는 달리 약간은 죽어 있는 분위기였다







그래도 안에 들어가니까 사람들이 꽤 있었다

역시 유명 관광지니까..



이런 이국적인 분위기는 마치 X버랜드 같은 테마파크에서 일부러 조성한 듯 하지만

이곳은 진짜다.











알카트라즈 섬이 그렇게 멀지 않다

여행 내내 보였던 섬





아 그리고 부둣가에 물개들의 서식처가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떼로 누워 있으니까 좀 징그럽긴 하다.

가까이서 얼굴만 보면 귀여운데















버티고 버텨도 장시간 비행 후의 여행 강행은 몸을 피곤하게 만든다

게다가 비까지 맞았으니.. 지쳐가는 몸은 어쩔 수가 없다. 조금은 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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