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31 ICN -> SFO


인천국제공항 ->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이제 약 10시간의 비행을 이 비행기와 함께해야 한다


기종은 B777-300ER

우리는 예약을 아주 빨리 했기 때문에 괜찮은 좌석을 선점할 수 있었다

보통은 최대한 앞을 고르지만 이번에는 최대한 뒤쪽으로 골랐다

보통 3-4-3의 좌석 구성을 보이지만 제일 뒤로 가면서 점점 좁아지기 때문에 창가 좌석은 2좌석이 된다

그래서 3좌석보다는 여유가 있고, 제일 뒷좌석이라 맨 뒤에 아무도 없기 때문에 리클라이닝에 좀 더 부담이 없다



뒤에 아무도 없기 때문에

외투는 여기에 걸어둘 수도 있다



앞으로는 비즈니스를 타야겠다..라고 항상 생각하지만

뭐 그것은 우리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승객들의 생각일 것이다



다리가 짧은 신체적 조건도 있겠지만

아무튼 레그룸은 넉넉했다. 다리를 꼬고 타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구기체라 AVOD 시스템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 듯..

장거리는 이게 중요하긴 하지만, 그리도 완전 똥 기체는 아니라서 못 봐줄 정도는 아니었다





맨 뒤에 탔을때 장점은 화장실이 가까이 있다는 것도 한몫 했다

식사를 빨리 끝내고 사람들이 몰려오기 전에 이를 닦고 잘 준비를 할 수 있으니까



좌석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물









확실히 아시아나보단 낫다



비빔밥도 좋고..









중간중간에 간식을 준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곧바로 일정이 시작되기 때문에 푹 자두는 것이 좋지만 잠이 와야 말이지..

이제부터 시차와의 전쟁이 시작될 것이다



아침 메뉴는 두 가지를 준다

오믈렛 비스무리한.. 프리타타라는 음식.. 그리고 죽

그래 가끔씩은 계란을 먹는것도 좋겠지





오믈렛을 조금 딱딱하게 만든 것 같은 식감

뭐 그냥 먹을 만 했다









슬슬 육지가 드러나고 내가 드디어 미국땅을 밟게 된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구름이 잔뜩 낀 날씨는.. 역시 예보대로였다. 일찍 포기하는 것이 속이 편하다


10시간이 조금 안 되는 비행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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