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4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역에 중국음식을 먹으러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즘 마라탕이니 마라샹궈니.. 훠궈니.. 이런 중국음식을 서울 곳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바로 원조격인 곳은 이곳 대림역이다









처음 가보는 것이지만

예전에 안산역 주변에 가 본적이 있기 때문에 그것과 거의 비슷한 분위기라 이질감은 없었지만

여기는 완전 중국 그 자체였다.. 내가 중국에 간다면 이런 느낌을 받을까?



아무튼 그 중국 거리 안에 위치한 라화쿵부라는 식당이 있는데

서울 여기저기 체인점이 있는 유명한 가게이다



깜짝 놀란 점은 가게 안의 손님들의 대부분이 중국인이었다는 점이다...

그냥 한국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다들 중국말을 쓰고 있어서 놀랐다


각종 재료들을 무게로 담아서 계산하는 시스템인데 나는 처음 겪어봤다

먹고자 하는 재료들을 가지고 가서 계산을 하면 된다



내가 좋아하는 건두부..





서비스로 물도 줬다

약간 달작지근한 보리차 같은건데...



마라탕이라는게 뭔지 잘 몰랐는데

그냥 이렇게 고른 재료를 고기와 함께 마라국물에 끓여낸 요리였다

좋아하는 재료로만 골랐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꿔바로우

이건 식초가 많이 들어있어서 아주 신맛이 나는데, 역시 탕수육은 이렇게 시큼한 맛으로 먹는것이 좋다..





이곳에서 영화촬영도 많이 했을 것 같은데..

사람사는 냄새가 나서 좋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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