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9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쵸



시라하마의 명승지 투어는 계속된다

해안선을 따라 가면 시라라하마 -> 센죠지키 -> 그리고 산단베키로 이어진다

그 세 번째는 산단베키가 되겠다

한자로는 三段壁 라고 하는데 그대로 읽으면 삼단벽이다


주차장이 저 지도 기준으로 두 곳이 있는데

북서쪽의 한 곳은 오미야게집의 주차장으로, 주차료 500엔을 내던지 아니면 500이상 구매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남동쪽으로 가다보면 무료 주차장이 나오므로 거기다가 대면 된다

우리는 멋모르고 제일 처음에 나온 오미야게 집에 주차를 했긴 했는데, 막상 거기서 살 것들이 많아서 500엔을 초과해서 샀었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500엔을 그냥 내야하니 왠만하면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자. 성수기라면 무료 주차장에 차를 대기가 쉽지 않겠지만



어쨌든 우리는 처음 발견한 유료 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 걸어가기로 했다

어차피 거기서 거기이고, 산단베키라고 이정표가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우리가 먼저 갔었던 시라라하마, 센죠지키보다도 지대가 높은 곳에 있었다

시간은 점점 흘러감에 따라 해는 조금 더 높은 곳에 떠 있었으며 구름은 점점 걷히고 있었다



이곳이 산단베키이다

푸른 바다와 숲 그리고 절벽이 어우러진 멋진 절경이었다

자연이 만들어낸 멋진 걸작품이었다


시라하마는 해변이 전부가 아니었다. 이렇게 멋진 곳을 모두 가진 관광지였던 것

왜 일본 사람들이 시라하마에 가고싶어하는 지 알 것 같았다









참고로 이 절벽의 아래에는 동굴이 있는데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갈 수 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상 그것은 조금 어려울 것 같았다

우리는 그냥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만 즐기기로 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이 점점 몰려오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단 한명도 볼 수 없었지만, 중국 혹은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쪽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한쪽에는 이렇게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갈 수도 있었다

당연히 유료(1300엔)이다


동굴은 단순하게 발견된 곳은 아니었고

예전 헤이안 시대 전쟁때 배를 숨긴 곳이라고 했다

단순히 주상절리 동굴 뿐만 아니라 역사적 자료도 함께 관람할 수 있으므로 관심이 있다면 갈 가치는 충분하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으로 이곳을 떠나본다

이제 식사시간이기 때문에 더 지체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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