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9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쵸



이날은 예정대로 비가 오는 것이 아닌, 맑은 날이 계속될거라는 확신이 들어 계획했던 명승지를 가능하면 많이 돌아보려고 한다

시라라하마를 시작으로 다음은 센죠지키(千畳敷)라는 곳이다

어차피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이동하는 것은 즐겁다 시라하마에 모두 몰려 있기 때문

차로 어딜 가도 15분 이내로 갈 수 있다



머리를 때릴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눈앞에 펼쳐진 것은 대 자연이 만들어낸 거대한 조각이었다






천 장의 타타미를 깔아놨다는 뜻의 센죠지키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이었다

실제로 보면 엄청 크고 넓었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관광하기 좋았다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 그 앞에 펼쳐져 있는 넓은 바위들



모자 같은 것을 썼다면 바로 날려보낼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어서

머리가 어떻게 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그만큼 바람이 거칠어서 파도도 정말 엄청났다

이런 상태에서 녹음을 한다면 마이크가 찢어질 정도일 듯

전화 통화같은 것은 아예 불가능할 정도다





요시노쿠마노국립공원에 속하는 명승지 센죠지키





바로 옆에는 아카네 센죠챠야라는 가게가 있었다

이곳에서는 기념품들과 간단한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위에 올라가면 식당도 있었는데 올라가보진 않았다





이곳에서는 귤 관련 제품을 쉽게 볼 수 있는데

흔히 귤 하면 에히메의 귤을 떠오르게 되는데, 와카야마도 소문난 귤 생산지였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한라봉이라고 불리는 데코폰(デコポン) 품종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냥 가게에서 생 과일로 판다





시라하마의 공원에는 팬더도 사육하고 있기 때문에 팬더도 주력으로 밀고 있는 관광상품(?)이다



귤로 만든 파르페를 한번 먹어보자

아래는 그냥 귤과 얼음을 곱게 갈아서 만든 슬러쉬이다


생과일을 아예 갈아서 만들어서 정말 과일을 먹을 때의 맛이 느껴진다 그만큼 단 맛은 별로지만





달달한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섞어서 먹으면 맛있다



이곳에서 석양을 보면 정말 멋질 듯..

강한 바람을 하도 맞아서 머리가 아플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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