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6 서울특별시 종로구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오장동흥남집을 이번 기회로 가보게 되었다

그렇게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비가 온다.. 이놈의 날씨는 주말만 되면 이렇게 구려지는지

최근에 매번 그런 듯. 하지만 비가 오면 사람들이 그만큼 덜 나와서 좋은 점도 있다


오장동이라고 해서 어딘가 했는데 충무로와 동대문운동장역 사이에 있었다



이렇게 보면 많아보이지만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일요일 점심에 나름 선방했다



먹는 내내 사람들로 가득한 매장 안..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연령대는 조금 높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메뉴는 심플한데

함흥식 냉면의 기본이 되는 비빔냉면과

물냉면도 있고.. 냉면이 아닌 온면도 있다

가격은 만원으로 균일... 조금 센 편이다



사실 냉면보다 더 먹고 싶었던 것은 이 수육인데

야들야들한게 너무 맛있었다 비린 맛도 하나도 안 나고

고기의 향이 입안에서 퍼지는데...그래 이게 최고였다



고기는 수육으로 해결했으니

회냉면으로 정했다



그런데 고기를 먹어서 그런지 회냉면은 내 스타일이 아니었음

조금 비렸다.. 그런데 이건 확실히 취향이 타는 맛인 듯

이런 것이 두렵다면 그냥 순순히 고기가 들어있는 냉면을 시키면 좋은 것 같다

설탕을 조금 뿌려먹으면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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