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3 전라남도 목포시



아침에 빵을 든든하게 먹은 다음 갈 곳은, 가까운 유달산이라는 곳이다

목포 시내는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조금 과장하면 왠만하면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다





눈에 보이는 곳 이외에는 제설이 전혀 되지 않아서 조심해야했다 잘못 미끄러졌다가는 여행을 완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눈이 방금 온 것이 아니라 눈이 온지 1~2일 정도 된 거라서 이것이 완전 얼어서 엄청 미끄러운 상태였다











간신히 위에 올라갔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눈이 온게 그대로 쌓여 있어서 좀처럼 보기 힘든 경치가 아닐까 싶다



목포 구시가지의 모습

거의 개발이 되어있지 않은 목포 구시가지

그래도 이곳에 관광지가 몰려있다. 맛집도 이곳에 다 몰려있어서 관광하기 어렵지 않은 곳이다


물론 목포시가 이것만 되는 곳은 아니고, 더 가면 신도시도 있어서 주로 사람들은 그쪽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왼쪽에 보이는 큰 바위가 노적봉이다

저긴 도저히 미끄러워서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공연장으로 쓰이는 노적봉예술공원이지만 역시나 제설이 전혀 안 되어있는 모습이다





눈 덮인 목포의 구시가지 모습이 이렇게 아름답다

봄 여름 가을도 멋있을 것 같다.. 다시 갈 날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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