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4 경기도 안양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우리는 특별한 것을 먹기로 했다

그것은 킹크랩.. 너무 특별한 나머지 가격마저 특별하다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일단 킹크랩이 있는 곳으로

그냥 집에서 가까운 평촌역 대게나라로 갔다



정확히는 대게나라 안양점이다



킹크랩 한마리를 딱..

가격은 싯가이므로 그때그때 다르지만 왠지 유난히 비싸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원래 이렇게 비싼 식재료인 줄은 몰랐다!

맨날 대게만 먹어서 그런가


kg당 저렇게 써 있는데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2kg가 넘기 때문에 가격은 그에 맞게 나오는 것이다





음식은 이것저것 많이 나오는 편이다

먼저 배가 고프므로 나오자마자 뚝딱










바삭바삭한 연근튀김과 두부



찹스테이크도 나온다



드디어 킹크랩이 나왔다

킹크랩을 이렇게 밖에서 사 먹는 것은 처음이다


언젠간 냉동된 제품을 집에서 쪄서 먹은 기억이 나는데 그땐 이렇게 비싼 존재인 줄 몰랐었다...

내 돈을 내고 직접 먹으니 이렇게 비싼 음식인지 실감이 가는 것이다



아주 때깔이 곱구나


킹크랩이라는 것이 특별한 요리법이란 게 없고 대부분은 이렇게 쪄서 먹는다고 한다





집게발을 들으니 통통한 살이 이렇게 넘쳐 흐른다

미리 손질을 다 해 놨기 때문에 먹기가 편했고 살이 많고 쫀쫀하기 때문에 대게보다도 훨씬 먹기가 편했다



그냥 다리살을 발라내면 이렇게 덩어리째로 나온다

비싼 이유가 다 있는거다



식사 중간에는 이렇게 무침과 탕이 나오는데



이 꽃게탕이 별미다

국물이 정말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



몸통에도 이렇게 살이 꽉 차 있다



게를 다 먹은 이후 게장비빔밥은 꼭 먹어야 할 필수 코스 중 하나



후기 정리 : 비싸지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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