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7.11.11 돗토리현 요나고시
요즘은 일본에 가면 꼭 야키토리를 찾게 된다
이게 버릇이 들어 앞으로도 가면 야키토리만 먹게 되는것이 아닐까...
야키토리 가게는 어딜 가도 있다
동네 근처에도 있다. 게다가 주차장도 넓으니 차로 갈 수 있다
물론 술을 하지 못하지만 나는 술도 안하니까 더 괜찮다
핫켄덴(八剣伝)이라고 하는 숯불 야키토리가 메인인 이자카야 체인이다
이 동네 사람은 다 여기 모여있나.. 조용한 동네인데 이자카야 안에는 거의 만실이었다
운좋게 대기없이 카운터석에 앉을 수 있었다
이렇게 주방이 보이는 자리라서 더 좋다
오토시..
메뉴 종류가 너무 많아서 정말 머리가 아프지만 침착하게 파 꼬치부터..
파 향기가 너무나도 좋다
그냥 먹는 것은 아니고 닭고기와 함께 먹자
부위별로 시켜본다
특히 좋아하는 부위는 닭다리살과 껍질
특히 닭껍질은 너무 맛있다! 느끼해서 많이 못 먹는게 단점이지만
같은 부위라도 소금구이, 소스를 발라 구운 두 종류를 고를 수 있다
처음엔 소금으로 시작하지만 결국은 타레로 가게 된다...
점점 진해지는 맛이 너무나도 좋다
꼬치 하나당 양이 적어서 아주 쑥쑥 들어간다
꼬치구이 이외에도 메뉴가 많이 있어서 이것저것 먹어볼 수 있었다
이것도 역시 양념된 닭을 숯불에 구운 요리인데 맛이 없을 수가 있을까
술은 줘도 안 먹으니까 우롱차로
구운 오니기리도 있었다
쇼유버터맛! 간장을 발라 구운 오니기리에 버터를 살살 녹여서 먹는데
맛은 그냥 구운 밥이었다
즐거운 식사. 예산도 얼마 안 나온듯
하지만 너무나도 힘든 하루였다.. 우리는 온천욕 후에 그냥 뻗어버렸다
그렇게 2일차 여행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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