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1 카가와현 타카마츠시 -> 쇼도시마쵸


슬슬 저녁시간이 되었고 하루의 일정을 다 마치고 쇼도시마로 넘어가려고 한다

쇼도시마에선 가볍게 식사를 하고 새벽부터 출발해서 지친 몸을 달래야 한다



타카마츠 시내는 그렇게 안 커서 어딘가 이동하려고 해도 시간이 별로 안 걸려서 좋다



특별한 날도 아니고 타카마츠 항은 한산했다

골든위크라면 페리에 타려고 차가 줄을 섰을텐데.. 혹시나 못가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바로 사라졌다



일단 목적지에 맞게 차를 줄지어 세워놓고 옆에 있는 터미널에서 표를 사 가지고 가야한다

쇼도시마에 가는 루트는 총 세가지인데, 타마카츠항에서 출발하는 루트는 두 가지다


토노쇼항과 이케다항 이렇게 두 루트로 갈 수 있는데 조금 더 빨리 출발할 수 있는 이케다항 페리를 타기로 했다

물론 돌아오는 것도 시간대를 봐서.. 결정하려고 한다

왕복으로 하면 조금 더 싸긴 한데 별로 차이는 안 난다



원래 같았으면 차가 줄을 지어 서 있어야 했다고..



한산한 타카마츠항의 모습이다



아무래도 육로로 가기 어려운 동네다 보니

배로 갈 수 있는 곳이 여러군데 있다. 오카야마도 갈 수 있고 히메지와 고베도 갈 수 있다


그야말로 세토우치 페리천국



차를 싣고 가기 때문에 왕복 만엔이 넘는다

대신 1인 요금은 포함되어 있다. 추가 1인 요금분만 더 내면 된다







서둘러 최상층으로 올라가본다

떨어지는 석양이 멋진 순간이다



하루 뒤에 다시 돌아올 타카마츠..

완전 이별이 아니다 다시 돌아갈 것이다









이제 선실로 들어와서 조금 쉬었다 가면 되겠다

이동시간은 약 한 시간


좌석은 넘친다..



간단한 식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도 평범한 편



어딜 가나 우동과 소바는 필수



흡연실 처럼 생겼지만 흡연은 금지되어 있다

배 안에서의 흡연은 전면 금지되어 있다


아마도 예전에는 흡연실로 이용됬을 텐데.. 법이 바뀌었나?



좌석이 넓으니 아예 누워서 자는 것도 가능하다

조금 눈을 붙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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