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6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


다시 시즈오카현으로 넘어왔다

안녕 야마나시.. 아마도 다시 갈 일이 있을까?


후지산은 참.. 시즈오카현이랑 야마나시현이랑 반씩 잘라먹으면서

서로 자기의 유산이라 우기는.. 심지어 도시이름도 비슷하게 나눠먹었다


후지산 북쪽에는 야마나시현의 후지요시다, 남쪽은 시즈오카현의 후지노미야

어디서든 후지산이 보이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소울이 담겨있는 산이기도 하다

그들이 생계를 유지하기도 하는 그야말로 생명인 셈이다



이동은 반시계방향으로 후지산 북쪽 지방으로 올라갔다고 하면은

이제는 같은 반시계방향으로 후지산 남쪽으로 이동한다


도중 들르게 된 후지밀크랜드

산 중턱이라 이런 목장이 많다


물론 여름이 되면 사람이 바글바글하겠지만..

아무래도 시즌이 시즌인지라 사람이 없다





남아나는 땅덩어리에

여유있는 주차공간.. 하지만 사람은 없다





젖소의 젖짜기 체험도 할 수 있는데

뭐.. 비수기의 월요일부터 이런걸 할 사람이 있을리가







가축들 식사시간인가?

찍은 사진들을 보니 전부 쳐박고 먹는 장면밖에 없다





안에는 기념품이 될 만한것들과

오미야게.. 상점이 있었고


카페는 영업시간이 끝나가고 있었다







몇가지를 사 갔는데

맛은 있었지만 양이 적었다(...)



후지산 우유로 만든 젤라또나 먹고 가자



역시 우유맛이지

풍부한 우유맛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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