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2017] 3. 참치가 가득한 시미즈항(清水港)의 어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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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2017] 2. 시즈오카 공항에서 렌터카를 이용해보다

2017.01.14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시즈오카시 시미즈구에 있는 시미즈항이다

시즈오카는 바닷가를 끼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항구가 많은데

특히 이 시미즈항은 참치가 많이 들어오는 항구로 유명하다

주차장도 잘 되어있어서 편리하다

이곳에서 소비를 한다면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다

특정 상점만 있는 것은 아니고 시미즈어시장 안의 푸드코트.. 같은 개념의 "카시노이치"라고 하는 건물에 상점들이 모여있다

크게 참치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주가 되는 마구로(참치)관과

물건을 파는 시장이 주가 되는 이치바(시장)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말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를 정도로 상점이 많은데 이곳이 전부 참치를 취급하기 때문에 고르기가 더욱 어렵다

경품 뽑기도 이런걸로 어필하고 있는 시미즈어시장

어시장 뒤에는 바로 바닷가다..

마구로관 안에 있는 "키시야(岸家)"라는 식당을 찾았다

가이드북에 있는 맛집 중 가장 맛있어보이는 참치요리를 찾다보니 여기까지 가게 되었다

보이는가.. 그냥 참치로 도배를 해 놓았다(.....)

기왕 왔으니 가장 참치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 해볼까?

천연마구로동 특상 - 세금포함 2646엔!

이런데서도 굳이 세금별도요금을 써 놓는다..그냥 법으로 그렇게 되있어서 그런가

오오..나왔다 비싼 참치를 덕지덕지 올려놓아...

그것도 뱃살만 골라서 저렇게 무식하게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을 창조했다!

ㅋ  ㅣ ㅇ ㅑ 때깔 참 곱다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다..그것도 한 두점이 아니다

하나 둘 씩 없어지더니 결국 다 비워간다.. 

비워가는 음식만큼 아쉬움이 채워진다

이곳은 이치바관의 어시장

참치 횟감도 이곳에서 구할 수 있다

이런건 하나 사 들고 가서 나중에 또 먹고싶지만

우리가 먹을 음식들은 앞으로도 많이 있으니.. 좋은 기억은 여기에서 묻어두자

2층에 올라가니 아이스크림도.. 좋아 디저트는 이거다

아사기리고원 소프트크림

말차 아이스로 선택했다

이렇게 아이스는 하루에 3번 이상 먹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