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8 서울시 용산구


기념일이라 큰맘먹고 호텔 식사권을 샀다

정가로 주는 것보단 저렴하니깐..혹시 사기 아닐까 했는데 그런 건 아니었다


예전 하얏트 호텔에서의 좋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선택하였는데

그 좋은 기억은 사실 가물가물하다..언제적 갔는지도 모를 정도


호텔의 정확한 명칭은 "그랜드 하얏트 호텔"이다



고오급 호텔의 입구..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오간다

주차부터 쉽지가 않다. 하지만 무사히 주차했다 여기 주차를 못하면 어디에 하리오



고오급 호텔의 로비



이곳은 호텔 레스토랑 "테라스"

평일에는 도저히 갈 시간이 없어 주말로 선택했다

주말 요금은 점심이나 저녁이나 동일하다. 어차피 바우처라면 어느 시간대도 가능하지


생각같아서는 레스토랑 구석구석을 찍어보고 싶었지만

장소가 장소인지라 사람이 많아서 그럴 수가 없이 눈치 껏 대충 찍고 먹는 데에 치중했다

일단 먹으러 온 것이 맞으니







확실히 고기류보다는 생선류, 그것도 회 쪽에 무게가 실린 듯 했다

연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데 이것들을 좋아한다면 여기는 천국이 될 것

메로구이도 굉장히 맛있었다. 평소에 잘 먹을 기회가 없는 것들이다


연어의 퀄리티도 기타 부페들보다 훨씬 좋았다



그런데 그것 빼고는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 않은것이 함정

그래도 각국의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인도 커리에 베이징 덕 등등.. 

역시 고기보다는 해산물에 좀 더 치우쳐져 있다



비싼 돈 주고 왔는데 많이 먹을 배가 아니라서 정말 안타깝다

역시 부페 체질은 아닌가.. 디저트 종류도 꽤 많았는데 다 먹진 못했다



그래도 아이스크림까지 야무지게 먹어 준 것...

이곳에서 뽕을 빼려면 아무래도 해산물을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겠다



최고의 전망도 이 레스토랑의 자랑


사람들의 평가는 이름 값 못하다고는 하는데 나는 맛있게 잘 먹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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