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5 토야마현 토야마시


6편에 이어서


토야마에서의 저녁식사..

새로운곳에서의 새로운 식사, 뭘 먹을지 많이 고민했었다

토야마의 명물인 시로에비도 있고, 꼭 그것이 아니더라도 먹을 곳은 많았다

이번에는, 1님이 알아온 라멘집을 가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믿을 구석이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



토야마역에서 5분정도 걸어가면 있는 '라멘 잇신'이라는 곳이다

일본에는 저마다 개성을 가진 라멘집이 수백 수천개 있어서 그곳들을 하나씩 돌아보는 재미가 있다

이번에도 그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간판에는 화학조미료 무첨가를 강조하는 문구가 써 있었다

우리나라만 MSG에 대해 민감한 줄 알았는데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MSG가 없으면 맛이 없을거잖아?

말도 안되는 의심을 해본다


아무튼 면도 직접 뽑고, 국물도 직접 내는가보다



그런데 난 배가 안 고팠다.. 

이곳의 주력메뉴인 황금계란 라멘이 있었는데, 그것은 다 못 먹을 것 같았다

그런데 이곳은 미니 메뉴도 팔고 있었고, 주력메뉴도 다 미니사이즈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황금계란 라멘 미니사이즈에 파를 추가했더니 비주얼이 아주 마음에 든다



몇젓가락 털더니 그냥 없어진다

반숙계란은 부드럽게 넘어간다

여기서 배부르게 먹었다면 자기 전에 아무것도 못 먹었을 것이다



자기전엔 간단한 술과 과자를 먹는다

다음날 4시 반에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일찍 잠에 들었다

이렇게 빛의 속도로 여행의 첫날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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