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1 부산 남포동
모터쇼가 끝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나온 우리들.
원래는 부산 야경을 찍으려고 했으나, 곧 비가 올 것 같은 구린 날씨에 남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바로 식도락으로 결정
그 첫 번째 목적지는 남포동
휴일의 남포동은 사람들로 가득
냉채족발을 먹어보지 않은 두 일행 덕분에 냉채족발로 결정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자
한양족발은 저번에 갔으니 이번엔 다른데로
족발집마다 살짝 다른 스타일로 나오긴 하지만 맛은 비슷비슷하다
저 오이가 없었으면 텁텁해서 못 먹었을듯. 오이 먹는 맛으로 먹는다. 나는
하지만 해파리의 물컹한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음식이라...글세..
한 번 먹어보는 건 좋다. 하지만 다른 맛있는것도 많아서 남포동엔..
다시 말하지만 맛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맛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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