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31 이태원


이태원 경리단길 건너 해방촌으로..

이제 밥먹을 갈 건데.. 뭐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따라가는 중이다





남산 타워가 보이는..



여성 분들이 좋아하는 동네인 것 같다 아무래도




가려는 동네가 언덕 위에 있어서 걸어가기가 쉽지 않았다

그것은 아마도 정말로 가파른 언덕 위에 있어서 가기가 쉽지 않은 게 아니라

내 체력이 바닥을 기고 있다는 것이리라...





목적지는 '노아' 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다음부터는 마을 버스를 타고 가야할 곳이다

뭐 다시 갈 일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을 보고 찾아가려거든 그냥 마을 버스를 타고 가는 편이 나을 것이다



겉 모습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낮이라서 술은 하지 않는다



매장이 너무 작아서 주방도 훤히 다 보이는 편

원래는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다고.. 나는 운이 좋았다




인기 메뉴인 버섯 피자

그냥 도우 위에 버섯이 올라갈 줄 알았는데 버섯의 형태는 찾아보기 어렵고 왠 이상한 것이 올라와 있었다




비주얼이 좀 그런데

맛있다

도우도 맛있고...



그리고 이건 꽃게 파스타..

향이 너무 좋았다. 저 꽃에서 나는 향이 아니라

꽃게의 향이.. 무슨 해물탕 냄새가 나는게 좋았다



피자가 따뜻하게 유지되도록 철판 밑에는 불을 약하게 켜 놓았다

그런데 둘이서 먹기에는 좀 많은?





조금 걷다보니 밀크쉐이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가게가 있어서 들어 가 보았다

'원스 어폰 어 밀크 쉐이크' 라는 브랜드..

밀크 쉐이크를 각자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었다. 당도나 농도 같은것도 커스텀할 수 있었다

동네에 하나 있으면 자주 갈 것 같은데..

알아보니 싱가폴 브랜드였다. 왠지 모를 반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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