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신나게 꽃구경을 하니 배가 고파졌다

바로 비에이로 떠날 까 했는데

유명한 후라노 카레를 못 먹고 가기가 아쉬워 

후딱 핸들을 돌렸다



후라노역에서 걸어서 3분이면 OK!



JR후라노역

역 앞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타이밍 좋게 차를 댈 수 있었다



여기가 그 카레집이다

가이드북에는 유이가도쿠손이라고 써있어서 뭔가 했더니

유아독존이었다

뭔가..허름하다



11시 쯤 방문이라 별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뭔가 난잡한 인테리어..



주문이 밀려와 바쁘게 카레를 만들고 있는 주방장

주방장도, 점원도 젊은 사람이었다



이렇게 곳곳에 자신의 명함을 끼워넣는다..

명함 인테리어인가. 뭔가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것이 맘에 든다

명함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남기지 못한 것이 맘에 걸리지만



뭔가 난잡하고..빈티지한

그게 이곳의 매력인갑다



어느것이 메뉴판이고 어느것이 명함이고

그냥 낙서해논건지 알 수 없는 난잡함..


그래..이맛이야



이곳의 카레는 일본식 카레이다

일반 카레가루에 밀가루 인 루(roux)를 넣어서 루 카레라고 불린다


카레가 부족하면 카운터로 가서 루루루루~ 라고 해보자

카레를 더 준다



금방 훈제한 수제 소시지의 향이 제대로다

양은 한끼 식사로서 부족함이 없는 양이었다 가격은 1100엔



지금 보니까 또 먹고 싶다


위로가기

POWERED BY TISTORY. THEME BY ISHAI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