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노, 비에이 일정이 오늘밖에 없기 때문에

서둘러 출발했다.


후라노에서는 다른 일정보단 팜 토미타 농장을 꼭 가보기로 했기 때문에

바로 그곳으로 핸들을 돌렸다



나는 차로 가니까 네비게이션을 찍으면 그만이지만

보통 나카후라노역에서 가면 되고 

여름 기간 6월초~9월의 토,일,국경일에 한해서

라벤더바타케역을 운행하는데 여기서 걸어서 7~8분이면 도착한다.



하루종일 비가 내렸던 어제와는 너무 다른 청량한 날씨다

가다가 그냥 차를 세워버리고 이런 풍경에 멍하니..



창문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정말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였다



바로 여기가 팜 토미타!

7월 말에 가면 꽃밭이 모두 라벤더로 덮여 장관을 이룬다

지금은 시기가 살짝 지나서 보수공사중(?)인 공간이 군데군데 보여서 아쉬움이 남았다




후라노에서 제일 유명한 곳 팜 토미타.

특히 일본 추석연휴까지 겹쳐서 사람이 꽤 많았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눈이 부셨다







이렇게 멋진 꽃밭을 만들기 위해

땀흘리는 농부의 고생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엄청 더울텐데..




라벤더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다

기억으로..300엔이었던가?


유제품이 유명한 홋카이도에 라벤더로 유명한 후라노에서 먹는 라벤더 아이스크림의 맛은..

생각보다 맛있었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후라노의 멋진 경치는 덤이다



그냥 평범한 시골 마을인데 왜이렇게 멋질까?



오래 있고 싶었지만 그럴 여유가 없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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