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2 아이치현 나고야시->코마키시


나고야는 1년 6개월만이다

얼마나 가고싶은 곳이었는가..

이번 여행의 테마는 딱히 없고, 그냥 사람들 만나고 먹었던 것 먹고 갔던데 가는

그런 여행으로 계획했다


원래는 공항 도착 후에 바로 친구를 만나서

치타반도쪽을 둘러보려고 했는데, 마침 이곳에 주재원으로 계시는 차장님께서 이곳에 볼일이 있다고 해서 먼저 보기로 했다

그래서 바로 코마키까지 가게 되었다



마음은 가볍게



이곳에서 바로 만나서 .. 항상 메이테츠 열차를 타고 시내로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무려 차로!! 시내까지 갈 수 있게 되었다



많이 익숙한 좌측통행..

예전에 자주 탔던 차라 그 냄새까지 기억이 난다



나고야 시내를 관통하여 북쪽에 있는 코마키까지 간다

중간에 나고야 성도 보인다..





예전에 자주 갔었던 서점인 카루코스

이곳에서 사진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이곳 바로 앞에는 라멘집이 하나 있는데, 마루겐 라멘이라고.. 체인점이다

여기도 가끔 갔었는데 이곳에서 점심을 먹자

일본에서 맞이하는 첫 끼니인만큼 너무 설레인다



이곳은 라멘이라는 표현보단 니꾸소바(고기국수)란 표현을 쓰는데

그게 그거다.. 부타바라(삼겹살) 부위를 얇게 썰어 넣는다

흔히 두꺼운 챠슈가 들어가는데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니꾸소바도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는데 내가 주문한 것은

파가 잔뜩 올려진 니꾸소바다

오랫만에 먹었는데.. 역시 훌륭한 맛이다



그리고 라멘엔 교자도 빠질 수 없지



조금 욕심내서 카라아게도 같이..

바삭하게 튀겨져서 라멘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그리고 후식은 코메다로..

같이 간 차장님도 코메다를 좋아하셔서 두말할 것도 없이 결정한 곳



예전에 살던 집에서 가장 가까운 코메다

주말에 가끔 가곤 했는데..



따뜻한 타올은 여전하다



계절한정메뉴 커피젤리..



나는 아이스코코아..

아이스코코아에 플로트되어있는 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다

저건, 메론소다에도 들어가고, 크림커피, 시로노와르에도 들어간다




예전에는 이곳을 자전거타고 달렸는데..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다



예전에 자주 들렀던 게임장





다른데도 조금 더 돌아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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