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9 삿포로


여행 2일차. 종일 흐렸다가 비가 왔던 전날과 달리 맑은 하늘..이 약간은 안심이 되었다

아직은 시원하다 못해 쌀쌀한 삿포로의 날씨. 만약 5월 초에 여행을 계획할 사람이라면 참고하자. 반팔 한장으로는 힘들다.



호텔 네스트에서는 아침식사 제외 플랜이었기 때문에, 아침을 따로 먹으러 가야한다. 일부러 그렇게 했다.

이번에는 다른 숙소를 옮겼다. 네스트 호텔 -> 도미인 프리미엄

어차피 걸어서 3분 정도 걸리는 곳이라 부담이 없다. 이렇게 호텔이 중심가에 몰려 있어서 여행하기가 편하다.




한산한 토요일 아침.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꽤나 보인다. 삿포로도 다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자전거로 다니기가 편하다.



아직 저 멀리 산에는 눈이 아직 녹지 않았다. 아직은 그 정도로 덥지 않은 곳이다.



아무런 부담 없이 세워놓은 자전거




벚꽃이 아직도 보이는 삿포로..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품종은 아닌 것 같다.



저 멀리 오쿠라야마 스키점프장이 보인다

http://frozenray85.tistory.com/119



결국 아침을 더 미룰 수 없어서 택시를 타고 찾아간 이곳은 수산시장이다

정식 명칭은 '삿포로중앙도매시장'

흔히 삿포로 2대수산시장 중 하나로, 나머지는 시내 중심가에 있는 '니조시장'이다




역시 삿포로 하면 게인가..




뭐 더 구경할 필요 없고, 일단 먹으러 들어가자



적당히..들어가서 음식을 주문한다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덮밥..이 일단 기본인데

내가 좋아하는 재료만 들어간 메뉴를 골랐다


좀더 많은 가짓수의 요리를 먹고 싶어서 하나만 주문



그리고 배보다 배꼽이 큰.. 버터구이

게살, 성게알, 가리비가 들어 있다!



그리고 맛있어 보여서 주문한 버터구이옥수수... 이것도 정말 맛있었다

아침부터 엄청 호화롭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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