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4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명품을 드디어 손에 넣게 되었다

Panasonic LEICA DG SUMMILUX 15mm F1.7 ASPH

거창한 이름 가운데 빛나는 LEICA

흔히 15.7이라 불리는 이 렌즈는 오직 파나소닉 GM1을 위한 렌즈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창렬한 국내 정발가에 혀를 내두르면서도 사게 되는 이 매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박스는 내수건 국내 정품이건 똑같다

다른 점은 저..."파나소닉 정품을 구입하세요"라고 쓰여 있는 스티커가 전부

사실 파나소닉 제품은 고장 날일도 거의 없어서 내수를 사도 큰 지장이 없다

특히 파나소닉 제품의 일본 내수가격과 국내 가격은 꽤 차이가 나서.. 일본에서 살 수 있으면 무조건 일본에서 사기를 권한다


물론 고장나면 국내에서 수리는 일절 되지않고 일본 본사로 보내야 한다(......)



구성은 여타 파나소닉 제품의 구성과 다를 것이 없다

설명서, 렌즈 파우치, 렌즈 본체, 후드



드디어 자태를 드러낸 렌즈

15mm의 초점 거리는 광각에 해당한다. 우리가 흔히 쓰는 휴대폰 카메라의 화각이 바로 이 화각이다

그만큼 좀더 익숙한 화각을 즐길 수 있다


평소에 25.4만 즐겨 써 왔는데 이번에는 이 화각에도 얼른 익숙해지고 싶다



플라스틱 바디인 25.4, 20.7과는 달리 이 렌즈는 금속으로 되어 있어 좀 더 신뢰감을 준다



왼쪽부터 20.7 / 15.7 / 25.4 의 렌즈캡이다

세 렌즈 모두 46mm의 필터 구경을 가지므로 렌즈캡도 서로 호환되지만

어째서인지 형태가 각각 다르다



처음으로 느끼는 순정 철제 후드

후드도 철제라니..ㄷㄷ



GM1에 마운트 해 보았다

20.7을 마운트하면 경통 지름이 커서 조금 언밸런스한 느낌이었는데

15.7과는 밸런스가 정말 잘 맞는다

(사실 올림푸스 17.8과도 밸런스가 잘 맞는다)



파나소닉 라이카향 렌즈에서 처음으로 실버 컬러도 나왔는데

어느 것을 사용하던 유저의 취향이다

실버바디에 실버도 이쁘지만 블랙도 참 이쁘다. 다른 바디와의 호환성을 위해서도 블랙으로 결정.


그리고 조리개링이 있어 조작감이 불편한 GM1의 단점을 충분히 보완해준다

조리개링은 부드럽게 돌아가 자꾸만 돌리고 싶어지게 만든다



GM1 전용 핸드그립과의 조화



내친 김에 후드도 장착해 보았다

아무래도 후드를 장착하면 휴대성이 떨어져 실사용은 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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