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5 서울시 성북구


북한산을 등반하고 약간의 미련이 남아 다시 학교를 찾았다



학교 후문 앞 명월관





토, 일 공휴일은 휴관인지도 미처 모르고 들어갔다

이것이 민폐인 것인가...

들어간 것 만으로도 굉장히 실례가 많았다(개가 짖는 바람에..)



너무나도 가기 싫었던 과학관

이곳에서 듣는 대부분의 수업이 재미가 없었다(기초화학, 물리에 실험까지)



왼쪽에는 기숙사건물로 가득 차서 무언가에 갇힌 느낌이다

땅이 좁은 것을 어찌하리



올해 유난히 벚꽃이 빨리 피어나서 볼 새도 없었는데 이곳은 만발이었다



예전 학교 다닐때의 모습은 어땠을까 문득 생각났다..

아쉽게도 내가 가지고 있는 기록이 없었다




그래도 올해 이렇게라도 벚꽃을 보는구나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비가 이때부터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할 때였다






학교를 벗어나 학교 앞을 잠깐 가볼까



여전한 이곳



조금 더 내려가면 내가 2년동안 살았던 집도 나온다



이곳 풍경도 4년 전과 그렇게 다를 것이 없었다



집에 가는길..



집 주인은 바뀌었지만 집은 그대로다



북악루도 여전하고..



그 앞 삼거리도 여전하다



심지어 스카이아파트가 아직도 철거되지 않고 자리잡고 있었다

정말 톡 건드리면 부서질 것 같은 위태위태함.. 아직도 사람이 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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