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7 카가와현 타카마츠시


나의 시코쿠의 첫 만남은 타카마츠시에서 시작한다





카가와현의 현청소재지인 타카마츠

우리가 국사 시간에 배웠던 타카마츠 고분벽화와는 일절 관계 없다(나라에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야간버스로와서 야간버스로 가는 루트를 선택했다

기차로 오기에는 너무 번거롭고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야간버스를 선택했다.

(이쪽 지방은 낮 시간 버스가 없기도 한 이유였다)



타카마츠역에 도착했을 때는 6시가 약간 넘은 시간이었다

아무리 이른 아침이라도 정말 할 건 없나보다

역 주변을 돌아본다



저기 보이는 높은 건물은 썬 포트라는 타카마츠의 랜드마크이다



소박한 타카마츠 역



역 구조상 .. 전문용어는 잘 모르지만

통과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여기서 출발하는 역 스타일이라 좀 특이함을 느꼈다



근처 호텔에 짐을 맡기고 잠깐의 여유를 즐긴다

 바나나 옆엔 샌드위치가 있었는데

사진을 찍기도 전에 먼저 집어 먹어버렸나 보다. 이제야 깨달았다;



이날은 나오시마를 갈 예정인데

배를 타고 가야한다. 근처 타카마츠항으로 가 보자



섬이라 그런지 바로 근처에 바다가 있다



한산한 아침

배가 출발하기까진 1시간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있다



아침이라 약간 쌀쌀한 것 같기도 하고..

긴바지는 하나도 갖고 오지 않았는데 약간 걱정이 된다



명칭은 잘 모르지만

배가 나가지 못하도록 고리로 고정하는 걸림쇠다

뭔가 귀엽다. 멋진 정물 사진의 소재가 될 수 있다.



모든 것이 여유가 흘러넘치는 이 아침

바람을 맞으면서 배를 기다려본다



타카마츠 항구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사진




방파제(?)의 끝에는 등대가 있다

뭔가 단순하지만 소박한 맛이 있다




까마귀인지 비둘기인지 잘 분간이 안가는 새다 아마 까마귀인 것 같은데..


어딜 가도 아침에 까마귀 우는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일본엔 까마귀가 참 많은 것 같은데 이유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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