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을 달렸을까..
열차는 히다후루카와 역에 도착했다
소박한 역
(.....)
뭐지..이 눈들은
눈이 참 많이 왔구나
눈이 아름답게 쌓였다 일요일 아침부터
여름에 왔으면 멋졌을텐데..
지금은 사람도 아무도 없고.. 전날 밤 엄청 쌓인 눈밖에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일요일 아침이라 가게도 전부 문을 닫은 상태
마치 초밥을 연상케 하는 못브이다
쌓인 눈에 발을 넣어보았다
대략 이정도..
지붕에 쌓인 눈을 털어내는 것도 이곳의 흔한 일이다
너무 조용해서 아무것도 없는 마을..
쓸쓸하게 눈을 치우고 있는 마을 주민
신사를 찾아가는 엄마와 아들
잠깐 앉아서 차나 한잔 하라며 권하던 가게 주인 아저씨
정확히 어떤 음료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막걸리 비슷한 맛이 났다. 안에 술이 약간 들어있다고 했다
잠시나마 언 손을 녹일 수 있었다
초밥이 되어버린 자동차
마을 자체는 작아서
특별히 식사를 하지 않고, 주변 경치만 감상한다면
1시간 내로 끝날 수 있다
더구나 이날같은 휴일에 폭설에 사람조차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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