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9.05.19 미야기현 센다이시
인구 300만의 대도시 센다이
토호쿠 지방에서는 가장 큰 곳이다, 신칸센도 지나가고 각종 교통의 요지이다
3일동안 변두리만 돌아다니다보니 대도시의 맛이 그리웠는데, 이곳이 그나마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 같다
센다이역에 있는 호텔에서 가까운 센다이 최대 번화가 이치반쵸를 돌아다녀 보았다
쇼핑, 게임, 먹거리까지 없는 것이 없는 이곳
이곳이 센다이역이다
크고 거대한 육교가 이곳의 트레이드마크이다
아예 몇몇 도로 전체를 뒤덮었다
역 자체도, 2층에 역무실이 있고, 개찰구가 있다
1층은 택시와 버스터미널로 이용되고 있다..
육교는 역 앞에만 그치지 않고 몇 블럭이나 계속되어 있다
과연 일본 최대규모의 육교라고 불릴 만 하다
그래서인지 근처 쇼핑몰도 다 2층과 연결되어 있다
이곳에서 신칸센을 타면 두 시간도 걸리지 않아서 도쿄에 도착한다.....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정말 도쿄에 볼일이 있다면 왕복 3~4시간을 투자해서 가 볼만도 하겠다.. 돈만 많다면
저 뒤에 보이는 건물이 우리가 머무는 호텔이다
호텔 메트로폴리탄 센다이
역을 벗어나면 또 이렇게 거대한 규모의 아케이드 상점가가 나온다
전체를 그렇게 부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치반쵸(一番町)라고 불린다
나는 몰랐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 동네인지
지방 대도시라고 해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 정도는 아니었는데.. 도쿄 아사쿠사 온 느낌이었다
레이와로 연호가 바뀐것을 축하하는 모습을 흔하게 발견할 수 있다
몰랐었다..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던 것은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마침 아오바마츠리(축제)가 진행되고 있어서, 이 근방에서 모두 이곳에 몰려왔기 때문...
나도 잠깐 분위기를 타며 사진이나 몇 장 찍어 보았다
엄청 시끄럽고 정신없는 분위기...
다들 이 마츠리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구나..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다들 열심이다
숙소에 돌아가는 길에 로프트에서 쇼핑도 좀 하고.. 아무튼 이 날만큼은 하고싶은대로 하고 다녔다
친구들과도 각자의 목적으로 흩어져서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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