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에서 먹거리로 유명한 것으로는 장어덮밥, 미소카츠, 테바사키, 키시멘 등..이 있는데

이번에 갈 곳은 내가 좋아하는 미소카츠로 유명한 야바톤(矢場とん)이다



나고야에 여러 지점이 있지만

여긴 본점이다!


너무 유명한 곳이라.. 역시 대기줄은 빠질 수 없다


안으로 와서 기다리면서 본 야바톤 관련 상품들 저 컵은 뭐냐..ㅡ.ㅡ


미소다레(소스)를 이렇게 따로 판다. 4개에 525엔


티셔츠도 있다
야바톤 매니아(?)들을 위해
 




위층은 테이블이고 1층은 이렇게 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나는 혼자 와서 1층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기다리면서 주문한 와라지돈카츠 정식(1680엔)
와라지..라는건 짚신을 뜻하는 말인데 돈까스가 짚신처럼 커서 그런가?

소스는 모두 미소다레로 하던지, 반은 일반 소스로 하던지 선택할 수 있다
나는 당연히 100% 미소로


이렇게 벽과 마주보면서 즐겁게(?) 식사하라고 자리를 마련해 줬다
다음엔 꼭 바(Bar)로 가야겠다 


시원한 녹차 한잔
이날이 11월 중순이었는데도 엄청 더웠다


미소카츠 먹는 방법에 대해서..
돼지가 돼지를 먹네 


곧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이거..꽤 큰데?

이정도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일식 돈까스의 2배다




고기도 완전 살코기가 아닌 지방이 적절하게 붙은 부분을 골라 만들어서 퍽퍽하지 않고 맛이 부드럽다
맛은 다소 짠 듯 하지만 밥과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괜찮다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느라고 힘들었다


1680엔이면.. 이 동네 물가를 생각해서라도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푸짐한 양과 맛이 좋아서

다음에는 철판돈까스나 카츠동을 도전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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