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4 강원도 춘천시




아직은 차가운 어느 봄날

춘천까지 가게 되었는데. 목적은 레일바이크였다


어떻게 하다보니 김유정역까지 가게 되었다





짚라인도 있었는데 규모는 작은편이었다

주로 어린아이들이 타고 노는 수준이었다

좀더 강력한게 있을 줄 알았는데 이 근방에서는 남이섬까지 가야한다


조금 늦은시간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애초에 우리가 너무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레일바이크를 이용할 시간이 지나버렸다

그래도 괜찮다. 꼭 안타도 된다.. 닭갈비나 먹고 집에 돌아갈 생각이었다


근처에는 또 뭐가 있나 봤는데 김유정역 구역사를 그럴싸하게 꾸며 놓았다고 한다



이곳이 김유정역의 신역사

겉모습은 전통미를 살렸지만 안에 들어가면 그냥 코레일 역이다


완전 새 건물인 줄 알았는데 벌써 8년이나 되었다..

예전에는 역명도 김유정역이 아니라 신남역이었다고. 행정구역 개편으로 지금의 김유정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것도 벌써 14년이 지난 시간이다



대신 바로 옆으로 가면 김유정역의 구역사가 나온다



사용하지 않는 철로와 역사를 이렇게 이쁘게 꾸며 놓았다

그래서 유동인구는 많지 않지만 데이트하러 오는 연인들, 사진 촬영하러 오는 친구들 등등 사람들이 더러 보였다









이곳이 바로 김유정역 구역사

앞으로도 훌륭한 명소가 될 것이다







예전 역명인 신남역을 본따서 만든 이름이 아닐까.. 나신남



사용하지 않는 전철도 남아 있었는데 지금은 북카페로 사용되고 있다

물론 우리가 갔을 타이밍에는 영업 시간이 끝나고 청소중이었다..







창문 밖에서 본 모습..

철도 마니아들은 한번쯤은 가 볼 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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