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8 인천광역시 중구



2018년 1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개장했다

대한항공 및 스카이팀 일부 항공사들이 제2터미널로 이사해서 그 항공사들을 이용하면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는데, 당분간은 출국할 때 이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그냥 호기심에 한번 가 보았다

드라이빙도 할 겸.. 괜찮은 데이트 코스가 될 것 같다



역시 이용자들이 확실히 많진 않다

1터미널보다 규모가 더 작기도 했고.. 아직 도입 초기라서 그럴지도





일단 입국터미널.. 구조는 1터미널과 거의 비슷한데

여기저기 입점해 있는 프랜차이즈 상점들이 많았다



한쪽에 스타벅스가 있으면 대칭해서 반대쪽엔 커피빈이 있었다



올림픽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

저 수호랑과 반다비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계속 써먹었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아무래도 새로 시작하는 것이라서 여기저기 괜찮은 브랜드를 많이 들여왔다

삼송빵집도 그 중에 하나..

입국장에 있으니 내리자마자 빵 사들고 집에 가라는 이야기다. 혹은 선물하기에도 좋다









아까 반대편에는 GS25가 있으니 여기에는 세븐일레븐이 입점해 있다



요즘도 마그네틱형 전화카드를 쓰는 사람이 있을까..

급할때는 쓰겠지만.. 정말 저 공중전화를 써 본지가 10년도 더 된 것 같다.





여기는 출국터미널..

느낌이 확 다르다

이 역시 풍기는 이미지는 1터미널과 비슷하지만...



그래도 1터미널에 갔을 땐 항상 사람이 많았는데

이렇게 사람이 없는 공항 분위기를 느끼니 정말 묘하다



앞으로 공항이 더 확장되면 1터미널과 같이 사람들이 많아지겠지

2터미널은 이게 다 지어진 것이 아니다. 거의 계획한 것의 절반 정도밖에 지어지지 않았고, 앞으로 완성되면 규모는 이것의 약 2배가 될 거라는 것이다 2터미널만 2배..









롯데리아 버거랩이라고 해서 뭔가 거창하게 만들어 놨는데

막상 판매하는 버거 종류들은 일반 롯데리아와 같았다.. 뭐가 다른거야?







전망대로 가는 길에 이렇게 면세구역으로 통유리로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더욱 더 출국의 욕망을 불태우도록...







전망대라고 해서 뭔가, 일본의 센트레아나 하네다 국제공항처럼 아예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것은 아니었다









지하로 가면 식당가가 나오는데 익숙한 쉑쉑버거가 보인다

공항에 입점해있다니 정말 놀랍군.. 예전에 강남역에서 줄 서서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공항철도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 기간에는 여기서 바로 강릉으로 갈 수도 있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들어간 일식당

샤샤라는 이름의 식당이었다



우동...

그저 그랬다(.....)



테바사키라고 해서 엄청 기대하고 시켰는데

맛과 양 모두 실망했다

이건 그냥 튀긴 테바사키잖아.. 나고야의 짭쪼름한 테바사키를 기대했었는데



입맛만 버리고 다시 들어간 곳은 쉐이크쉑



쉑 어택이라는 초콜릿 커스터드 아이스크림이다

왁...정말 달아서 마음에 들었다



그냥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이게 진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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