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1 서울특별시 서초구



친구들과 반포 한강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은 고민않고 삼겹살을 택했다. 그냥 먹고싶었나보다 시간이 지나서

조금 걸으면서 고속터미널까지 가게 되었는데 근처에 마침 삼겹살을 하는 집이 있었다

반포쇼핑타운 3동에 있는 육백집이라는 곳이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갔는지 내부 상황은 여유로웠다



삼겹살을 많이 먹고 싶어서 600g 25000원짜리 부추삼겹살을 2개 주문했다

우리는 4명이었다






이곳에는 부침개와 라면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고기가 나올 때까지 라면을 끓이고 부침개를 부쳤다

부침개는 반죽이 미리 되어 있어서 그냥 부치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이게 참 번거롭긴 하지만

막상 먹으면 맛있다




라면은 진라면 매운맛을 구비해두고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라면이다



양파장아찌가 맛있어서 몇번 더 가져다 먹었다 




특이하게 파인애플을 준다?

보통같았으면 버섯과 양파를 함께 가져다 줬을텐데


그렇지..파인애플도 구워 먹으면 맛있다



부추삼겹살이라서 뭔가 특별할 줄 알았는데 그냥 부추를 제공해주는 것이었다

물론 이걸 같이 구워서 먹으면 된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삼겹살은 역시 맛있다

한달에 한 번 이상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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