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4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화문의 한 요리주점 로맨틱키친

주말을 맞아 가볍게 친구들과 한잔하러 왔다



로맨틱 키친이라고 해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생각했는데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술 파는 요리집이다



흑맥주 한잔 마셔보자

술을 못하는 나지만 흑맥주는 좋아한다

물론 주량은 1잔이다



요리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민물새우를 튀긴 음식인데 맥주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이것은 치킨 샐러드일 것이고



이건 곱창볶음밥



그리고 이건 로제..스타일의 뭐였나 기억이 안 나지만..어쨌든 음식이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서빙해주시는분이 매니저분이신지 사장님이신지 아니면 그냥 직원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음식 설명도 친절하시고 음식 추천도 해주시고 서비스도 주시고 좋았다

그래서 친구들이랑 광화문에서 뭐 먹을일이 있다면 이곳에서 조용하게 즐겨도 좋을 것이다 


근데 소주를 팔아서.. 나를 제외한 우리는 소주를 마셨다

뭔가 로맨틱하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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