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3 경기도 파주시



어디선가 파주 닭국수라는 음식을 알게 되었는데, 이게 보기에도 상당히 맛있어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주말에 시간을 내어 파주에 다녀왔다


금촌 옆에 있는 곳이 본점이다



이미 이곳은 문전성시다

당연히 차로 가야 할 곳이기 때문에 대기 하고 있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번호표를 받아들고 30~40분 정도 대기했던 것 같다


건물 밖에 별도로 대기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번호도 그곳에서 전자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느덧 9월이 되어 맑고 청명한 가을하늘을 보여 주었다



메뉴개발 83일 해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멋진 메뉴를 탄생시킨 사장님들

이 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체인점이 여기저기 많이 생겨서 어디서든 쉽게 맛 볼수 있다 굳이 파주까지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주문과 계산은 미리 진행하고 테이블에 앉는다

메뉴도 단순하다. 닭국수, 닭죽 그리고 사이드메뉴로 치킨이 있다



겉절이가 너무 맛있다

원래 칼국수가 유명한 집은 김치도 맛있다는데 그런 기본적인 것들은 이미 충족되었다



닭국수, 그리고 닭죽

하지만 메인은 닭국수다

닭이 반 마리 들어간다



오오..맛있겠는데?



실제로도 맛있다

닭도 영계가 들어갔는지 연하다

삼계탕을 먹는 기분, 그리고 야채는 기름에 한번 볶아서 불맛이 난다.... 백짬뽕을 먹는 기분도 들고

이곳만의 특별한 메뉴를 창조해냈구나... 이젠 쉽게 접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동네(평촌)에도 분점이 있는지 오늘 확인했다



사이드로 나오는 치킨 맛도 발군이다

꿀에 찍어먹도록 되어있는데 국수와도 의외로 잘 어울린다

괜찮은 맛집인 듯.. 파주의 이름을 걸고 나온 메뉴라서 파주시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는데 지역명물이 생겨버린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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