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5 홋카이도 삿포로시



오후에는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역시 5년전에 갔었던 오쿠라야마 점프 경기장이나 가보려고 한다

이쯤 되니 다들 지쳐서 그냥 쉬고 싶었지만..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남았는지 무리하게 일정을 진행 해 보았다



JR삿포로역의 모습

여기서 KITACA 교통카드를 샀다. 조금 더 일찍 샀었어야 했는데, 파는 곳이 이 곳밖에 없었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 마루야마코엔 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야 한다

버스도 그렇게 혼잡하지 않고 앉아서 갈 수 있었다



1972년에 동계올림픽을 이곳에서 진행했다고 하는데, 그 때에 대회장으로 활용 되었던 곳이다







올림픽 개최의 기념지로 그 시절을 느꼈었던 사람이라면 추억의 장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올림픽의 감동을 간접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했다



관광지로서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저 곳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는데,

이 곳은 오전에 방문하면 저 곳에 올라가서는 역광으로 풍경을 제대로 보기 힘들게 되어 있다


반대로 우리는 오후에 방문해서 풍경은 즐길 수 있겠지만, 대신 저 스키점프장을 제대로 보기 힘들정도로 역광을 견뎌내야 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보자 물론 돈이 드는 액티비티다





일단 올라가면 풍경은 보장된다

그런데 이게.. 예전에 갔을 때에는 점프대 앞까지는 개방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바뀌었다

이젠 입장할 수 없고 2층의 카페와 3층의 전망대만 이용할 수 있다.. 너무 아쉬운 부분이었다

점프대에서 떨어질 것 같이 아찔한 느낌을 즐기려고 왔더니만...





이건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이다

원래는 저 점프 하는 곳 바로 앞 까지는 개방되었는데 말이다

다시한번 아쉬움을 느낀다













내려오는 길. 역시 경사가 꽤 된다 

떨어질때의 쾌감은 얼마나 짜릿할까



점점 지쳐가는 우리들.. 

일단 숙소로 가서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위로가기

POWERED BY TISTORY. THEME BY ISHAI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