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5 홋카이도 삿포로시



이번 일정도 예전과 같이 삿포로 맥주박물관으로 간다

가는 길이 참 애매하다.. 지하철을 타고 조금 걸어가면 나오긴 하는데

이상하게 체력이 이때부터 조금 맛이 가기 시작했다



히가시쿠야쿠쇼마에 역에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내리자마자 출구 방향부터 헷갈리는 나.. 왜이러지?



우리나라의 올드한 주공아파트가 생각나는 일본의 아파트

보통 이런 규모의 아파트는 우리가 흔히 가는 일반적인 관광지의 도심에서는 보기가 어려워 접하기 어려운데

이런 스타일의 주택 단지가 은근 있는 듯..



삿포로비루엔

삿포로 맥주 공원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이제 앞으로는 안 갈지도 모른다.. 난 맥주 싫어














입장료는 무료이고, 사진 촬영은 괜찮다









위에 박물관의 내용은.. 대략적으로 삿포로 맥주의 역사, 각종 자료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나도 한번 봐서 별 생각이 없는데, 동생들도 별로 관심은 없는 듯 보였다. 맥주를 맛 보는것이 일단 첫 번째 목적이며 이곳에 온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럴 것이라는 추측을 해 본다. 아님말고


예전에 왔을때와 위치가 조금 바뀐 것 같은데..



맥주 가격도 조금 오른 것 같았다

일단 3종 맥주를 다 맛 볼수 있는 패키지를 선택했는데 이게 화근이었다



200ml 맥주가 3잔이 나오는데

이걸 모두 마시기에는 내 주량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걸 무식하게 다 마셔버리고 나는 잠깐 수면을 취했다

예전에 왔을 때에도 이걸 둘이서 나눠 마셨었는데, 그걸 생각하지 못했었다



한 30분은 잔 것 같은데.. 조금은 가라앉은 나의 술기운을 잘 정리하고

이제 나갈 준비를..  상품이 여러개 있는데 관심 밖이었다. 미안해요





맥주 좋아하지도 않는데 맥주 박물관이 뭔 말이야 이제 안갈거야 ㅠㅠ



그래도 박물관 자체는 이뻐서 갈 가치가 없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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