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2017] 43. 전망이 끝내주는 화장실이 있는 JR타워 T38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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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5 홋카이도 삿포로시

우리가 갈 첫번째 장소는 JR타워이다

나는 한번 가 본 곳으로.. 동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주기 위하여 고른 곳이다(....)

삿포로역의 JR타워 38층에 위치해있는 T38 전망대를 갈 것이다

JR삿포로역

홋카이도에서 제일 큰 역이다. 당연하겠지만...

저기 높게 솟아 있는곳이 바로 JR타워이다 38층이라니.. 타국에서는 그렇게 높은 건물은 아니다

한번 가 봤음에도 불구하고 한참을 찾았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는 1층에 있는 것이 아니고, 스텔라 플레이스라는 곳 그러니까 삿포로 남쪽출구 근처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가야 한다

자기ㅌ들도 오는 길이 그렇게 쉽지는 않는 것을 알았는지, 홈페이지에도 매우 복잡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길 잃어버리기 딱 좋은.. 

입장료는 720엔이다

그렇게 높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해야할까?

참고로 규모가 게임이 안되는 도쿄 스카이트리는 2000엔이 넘는다

이런 이런.. 세계의 마천루와 비교한 그림이다

롯데타워가 들어가 있질 않은 것을 보니 갱신할 때가 되었나보다

사실 이 곳에서 내게 있어 가장 볼만한 장소는 바로 화장실이다

화장실이 이렇게 넓은 창으로 개방되어있기 때문에 용변을 볼 때 기분이 짜릿하다

이 곳을 설계한 건축가는 알았겠는가.. 이 화장실을 보려고 두 번이나 방문한 외국인이 있다는 사실을

이런 전망을 보며 온천욕을 즐기고 싶어졌다

여행지마다 이런 멋진 전망을 즐기는 것이 바로 내가 추구하는 여행의 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