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1 경기도 수원시


수원에 갔다

이번에는 인도 커리를 먹으러..

예전에 동탄의 수엠부를 갔지만 이번엔 수원에 있는 곳으로 가자

매산시장 안에 있다



수원역 동쪽 광장

예전에는 출장으로 정말 많이 갔던 곳인데

요즘은 갈 일이 별로 없다





수원에는 외국인들이 정말 많은데.. 

그러니까 그 외국인들은 관광으로 온 외국인이 아니라

노동자 신분으로 있는 사람들이다


수원역 광장에는 그 외국인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 사람들이 가는 식당중에 하나가 아닐까



무섭다

동탄점이 신도시 구석의 상가의 신축 건물에 입점한 가게라면

수원점은 시장 한켠의 오래된 건물에 자리잡아

두 가게의 분위기는 약간 다르다



직원들도 대부분 외국인이고

손님들도 대부분 외국인이었다













여러 메뉴가 있지만 이번에는 세트메뉴를 주문해봤다

물론 가격은 좀 된다...


이건 사모사 만두의 일종이다



내 입에는 별로 안 맞았던걸로..



하지만 구운 왕새우와 탄두리치킨이 들어오면...



이런 원초적 느낌이 좋다



너무나도 이쁘게 구워진 새우.. 향기롭다



그리고 난

난 이곳의 난이 좋다



향긋한 커리가 나왔다

커리와 난.. 정말 최고다


사실 세트를 주문하면서 가장 필요없는 밥이 나왔다

난만 먹어도 양이 많은데 밥까지 나와서 곤욕이다







좀더 본격적인 인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수앰부 수원점이었다



매산시장 안에는 이렇게 누룽지도 팔고있었는데

한봉지에 5천원이라 한 봉지 사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누룽지를 직접 만들어서 판다



아직은 낮이라 한산한 시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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